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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'좀비 빙하' 녹으면...비명하는 그린란드 / YTN

2022-09-03 1,170 Dailymotion

그린란드에 있는 북극 연구 기지. <br /> <br />물자를 실은 군용기가 착륙에 애를 먹습니다. <br /> <br />활주로 얼음이 녹아 착륙용 스키 작동이 힘들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실제로 지난 7월 18일 기온은 녹는점에 가까운 영하 1.6도까지 올랐습니다. <br /> <br />그린란드가 겪는 '미니 폭염'입니다. <br /> <br />[안데르스 스벤슨 / 코펜하겐 대학교 닐스 보어 연구소 부교수 : 얼음이 녹으면 끈적끈적해져서 착륙용 스키와 비행기에 붙고 활주로가 깨지게 됩니다.] <br /> <br />그린란드에 분포한 이른바 '좀비 빙하'는 전체의 3.3%인 110조t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기후 변화에 상관없이 '무조건 녹는 빙하'입니다. <br /> <br />좀비 빙하가 녹으면 전 세계 해수면은 적어도 27cm, 최악일 땐 78cm까지 오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. <br /> <br />빙하가 녹아도 그만큼 내린 눈이 만든 양적 균형이 깨졌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[앨런 허바드 / 트롬소 대학교 빙하학 교수 : 오랫동안 내리는 눈과 녹는 빙산의 양이 비슷했었습니다. 그런데 지난 20년 동안 빙하라는 은행의 잔액이 심각한 적자로 돌아섰습니다.] <br /> <br />해수면이 오르면 특히 해안가에 거주하는 6억 명은 해일이나 폭풍 등 '재앙'을 맞닥뜨릴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기후 전문가들은 "무덤에 한 발을 들여놓은 격"이라며 상황이 점점 돌이킬 수 없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경고합니다. <br /> <br />YTN 류재복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90314564497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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